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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용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기념식에서 “지난 산업혁명에서도 표준이 중요한 역할을 해 왔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표준이 기술 혁신과 기술간 융합에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강조하고, “우리 사회의 혁신 성장과 소비자 안전 보장을 위해 산·학·연이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은 표준이다
국가기술표준원,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 개최
| 최호열 기자 honeypapa@donga.com
입력2018-10-12 17: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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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인사이드] ‘우연’이 만든 공식이지만 '내 집 마련'은 서둘러야"
김미리내 비즈워치 기자
4월 20일은 대마의 날이다. 이날이 되면 각국은 대마초 피우는 행사를 연다. 이날이 대마의 날이 된 기원에 대해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유력한 가설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 라파엘 고등학교 학생 5명으로부터 비롯됐다는 설이다. 이…
이명현 과학콘텐츠그룹 갈다 대표
미디어는 세계를 분리하고 다시 연결하면서 세계를 확장하고 끊임없이 변모시킨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권력의 중심이 재구성된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미디어의 변천은 곧 세계 질서의 변화와 맞닿아 있었다. 음악도 그 변화와 함께 성장하면…
김원 KBS PD·전 KBS 클래식 FM ‘명연주 명음반’ 담당
현재가 과거를 도울 수 있는가? 산 자가 죽은 자를 구할 수 있는가? 소설 ‘소년이 온다’의 모티프가 된 1980년 5월 광주민주항쟁 당시, 새벽까지 도청 옆 YWCA에 남아 있다 살해된 소년이 쓴 “하느님, 왜 저에게는 양심이 있어 이렇게 저를 찌르고 아프게 하는 것입니까? 저는 살고 싶습니다”라는 문장을 읽고 작가 한강은 위 두 질문을 거꾸로 뒤집었다.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출간 후 작가는 다음 두 질문을 자신의 핵심으로 여기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세계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 한강의 ‘언어’는 생명의 빛을 잉태한 금실이 돼 우리의 가슴과 가슴에 ‘사랑’의 전류를 흘려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