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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보스포럼’ 꿈꾸는 진주 국제포럼, 조직위 공식 출범

조규일 진주시장 “7월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에 세계 기업가들 몰려오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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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입력2023-03-23 16: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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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23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앞줄 왼쪽 세 번째가 조직위 자문위원장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네 번째와 다섯 번째가 공동조직위원장 조규일 진주시장과 오준 전 유엔 대사. [박해윤 기자]

    3월23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앞줄 왼쪽 세 번째가 조직위 자문위원장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네 번째와 다섯 번째가 공동조직위원장 조규일 진주시장과 오준 전 유엔 대사. [박해윤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K-콘텐츠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뜻을 모았다. 3월 23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오준 전 유엔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한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것.

    조직위는 정영수 CJ글로벌경영고문을 명예위원장으로,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자문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국제학술ㆍ국내학술ㆍ학술논문ㆍ국제협력ㆍ진주선언추진위원회 등 5개 분과 위원회를 구성했다.

    국제학술위원장에 아이만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 국내학술위원장에 한상만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장과 정대율 경상국립대 교수, 학술논문위원장에 허먼 아귀니스 조지워싱턴대 교수, 국제협력위원장에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와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진주선언추진위원장에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조직위 국제학술위원장에 임명된 아이만 타라비쉬 ICSB 회장과 학술위원으로 위촉된 이춘우 서울시립대 교수는 화상으로 조직위 출범식에 함께 했다. 타라비쉬 회장은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은 ICSB에게도 특별한 행사”라며 “세계 각국에 K-기업가정신을 널리 소개하기 위해 리서치하고 있다”며 “한국 학자들도 K-기업가정신에 대한 글을 한편씩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은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세계대회에 발맞춰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주시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서양과 차별화되는 진주 K-기업가정신만의 독특한 학문체계 구축을 위해 이춘우 서울시립대 교수, 배종태 카이스트 교수, 양일모 서울대 교수, 허남진 서울대 명예교수, 허재영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가정신 전문가를 학술위원으로 위촉했다.



    진주 국제포럼은 학술대회 뿐 아니라 K-기업가정신 수도 선포 5주년을 기념해 진주의 K-기업가정신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고자 하는 시민의 염원을 모아 각계각층 인사 1000여명이 참여한 ‘진주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직위 출범에 앞서 진주시는 2월 15일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ICSB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타라비쉬 ICSB 회장은 MOU 체결 직후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신시키려는 진주시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6월 27일 유엔 중소기업의 날 행사에 조규일 진주시장을 기조연설자로 공식 초청했다.

    ‘유엔 중소기업의 날’은 유엔 총회에서 중소기업의 중요성에 대한 세계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7년 제정한 것으로, 매년 6월27일 세계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지원 관계자 등이 참여해 기업 지원 의지를 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 구실을 한다.

    유엔 중소기업의 날을 주관하는 ICSB는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된 단체로 기업 관련 교수와 연구자, 정책 입안자, 기업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미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미국과 캐나다, 한국과 일본 등 14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ICSB는 해마다 각 국을 돌며 기업가정신 아카데미와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콘퍼런스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에 ICSB회원 50여명과 ICSB가 세계 각국에서 모집한 대학생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조직위원장을 맡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 국제포럼이 K-기업가정신에 대한 탄탄한 학문체계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위스 다보스포럼처럼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을 전 세계 기업가들이 참여하고픈 글로벌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자홍 기자

    구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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