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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말 부록│長壽의 핵, 심장을 지킵시다!

대사 이상 관리하기

  • 김성래 교수 가톨릭대 의대 성가병원 내분비내과

대사 이상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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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들어 당뇨병 환자의 콜레스테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지만, 아직 서구의 수준을 따라가지는 못하고 있다. 이는 아직까지 정상 콜레스테롤 수치는 물론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인데, 평소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기억하고 이를 관리하려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고혈압 동반 당뇨병 환자, 혈압 엄격히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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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수치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서 고혈압은 더 흔히 발생한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3분의 2 정도가 고혈압을 앓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모두 죽상동맥경화증 및 심장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두 질병이 병발할 경우 심장질환의 위험은 급격히 증가하고, 인체의 굵은 혈관이나 작은 혈관에서 죽상동맥경화증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고혈압을 방지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시행해야 하며, 고혈압이 발생했다면 조기부터 집중 치료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에게 혈압조절은 아주 중요하다. 고혈압은 중풍, 심장질환 및 신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눈 질환을 더욱 악화시킨다.

그러므로 고혈압과 당뇨병을 가진 환자는 고혈압만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치료 목표를 더 엄격하게 정해야 한다. 목표 혈압을 130/85mmHg 이하로 하고, 혈압과 혈당 수준이 조절될 때까지 매일 정기적으로 측정해야 한다. 실제 지금껏 시행된 여러 연구에서 당뇨병과 고혈압이 함께 있을 때 혈압을 더욱 철저히 조절함으로써 장기적인 사망률과 다른 합병증의 발병을 감소시켰다는 보고가 많다.

당뇨병의 진단
공복 혈당(mg/dl) 식후 2시간 혈당(mg/dl) 진단
< 100 < 140 정상
100 ≤ < 126 < 140 공복혈당 장애
< 126 140 ≤ < 200 내당능 장애
≥ 126 ≥ 200 당뇨병




金 聖 來
당뇨·비만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의.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비만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대사증후군의 관리’가 있고, 각종 성인병 예방을 위한 활동에 널리 참여하고 있다.


신동아 2006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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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래 교수 가톨릭대 의대 성가병원 내분비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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