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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수소전기차’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선도

현대차그룹

  • 최호열 기자|honeypapa@donga.com

‘차세대 수소전기차’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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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친환경차

‘차세대 수소전기차’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선도

현대차가 선보인 차세대 수소전기차 내부.

문재인 정부 들어 원자력과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청정 에너지원 중 하나로 꼽히는 수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수소는 계절·날씨에 제한을 받는 태양광, 풍력 에너지에 비해 공급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전기차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으며, 전기차와 달리 외부의 전기 공급 없이 연료전지 스택에서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생산된 전기로 모터를 움직여 주행한다. 따라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이 물만 배출하는 100% 무공해 차량이다. 차량 내에서 발생하는 전기를 전력원으로 삼아 캠핑, 정전 시 등 다양한 일상 상황 속에서 에너지원으로 할 수도 있다.

또한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고성능 공기필터가 탑재되어 있어 차량 운행 시 미세먼지를 99.9% 정화하는 효과도 갖추고 있다. 수소전기차 1대가 연 1만5000km를 운행할 경우 성인 2명이 연간 마시는 공기 양이 정화되는 효과가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린다. 수소전기차가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을 뛰어넘어 미래 차동차 시장을 이끌어갈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리는 이유다.

1998년부터 수소전기차 개발을 시작한 현대차는 2000년 11월 싼타페를 모델로 한 수소전기차를 처음 선보인 후 연료전지 스택,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 부품의 독자 개발 및 소형화, 모듈화 등 생산 노하우를 확보해 2013년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최초로 투싼ix 수소전기차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투싼 수소전기차의 파워트레인(엔진에서 바퀴까지 힘을 전달하는 모든 기관)은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 ‘2015 10대 엔진’에 수소전기차로서는 세계 최초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현대차는 글로벌 메이커들의 기술 각축장인 수소전기차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체제를 구축한 ‘퍼스트 무버’로서 수소전기차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울산시와 함께 국내 최초로 수소택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스타트업 제이카가 해당 지자체와 함께 수소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2016년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회사인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와 수소전기차의 글로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독일 린데사에 ix35 수소전기차 50대를 전달하는 등 세계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수소전기차 대중화

현대차는 수소전기차를 기반으로 미래 수소 사회를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차명과 주요 신기술을 공개하며, 자율주행뿐 아니라 탑승자와 차량이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는 ‘HMI(Human-Machine Interface)’ 신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내년 초 수백km 고속도로 구간에서 수소전기차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함으로써 고객들이 자율주행과 친환경이 결합된 미래의 카라이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등 다양한 시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소전기차의 우수한 성능을 한결 쉽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선보이고, 새로운 수소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전문가들은 2025년 이후에는 지난해 기준 연간 600여 대 수준인 현재의 보급 초기 단계를 벗어나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지난 6월 3일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발표를 통해 국내 수소전기차 누적 보급 물량을 2020년까지 1만 대(기준)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의 핵심 기반이 되는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설치 보조금 및 운영비 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현재 9곳에 불과한 수소충전소를 2020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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