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호

잊어선 안 될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서대문형무소

  • 사진·글 박해윤 기자 | land6@donga.com

    입력2014-03-20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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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사조약 이후인 1908년 ‘경성감옥’으로 문을 연 서대문형무소. 1912년 서대문감옥, 1923년 서대문형무소로 개명되는 동안 수많은 독립지사가 이곳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이후 경성·서울형무소를 거쳐 1967년엔 서울교도소로 바뀌어 시국사범과 민주투사들이 수감되기도 했다. 1988년 사적(제324호)으로 지정되면서 민족 수난의 현장으로 복원된 서대문형무소를 둘러봤다.
    잊어선 안 될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
    ▲ 서대문형무소엔 순국한 독립운동가의 수형기록표가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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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창을 통해 바라본 서대문형무소 정문.

    2 수감자들을 분리 수용해 운동을 시켰던 격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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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사형이 집행됐던 사형장.

    4 민주화운동가들의 기록도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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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외벽엔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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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감자의 발에 채우던 족쇄.

    2, 3 유관순 열사가 갇혔던 여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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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5 관람객은 감방 안에서 수감 체험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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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가 독립운동가를 사형시킨 후 시신을 몰래 반출했던 시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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