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음악을 하는가. 이 화두에 대한 나의 답은 ‘모든 생명에 대한 연민’이다. 인간과 똑같은 생존의 가치를 지닌 수많은 생명체가 인간에 의해 바스라지고 있다. 주역이나 음양오행 사상에서는 측은지심의 자리가 우리가 살고 있는 동녘 땅이라 한다. 연민과 측은지심은, 능동적으로 수행하는 모든 생명체에 대한 사랑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음악의 원리이자 목적이다.
신록의 숲 속, 생명의 기운을 껴안다
글: 김영동/국악인 사진: 김성남 차장
입력2005-07-08 18:44:00

[황승경의 Into The Arte] 아들이 완성한 아버지 이야기, 영화 ‘빅 피쉬’
황승경 예술학 박사·문화칼럼니스트
필자는 카투사로 미군과 함께 군 생활을 했다. 당시 인상 깊었던 점은 그들이 분리수거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이었다. 캔, 플라스틱, 종이, 유리병 할 것 없이 큰 비닐봉투에 한꺼번에 담아 버렸다. 심지어 먹다 남은 피자 같은 음식물 …
이명우 ㈜솔루티드 대표
미국의 독립전쟁은 1775년부터 1783년까지 벌어진 대영제국과 북아메리카 13개 식민지 간의 전쟁을 말한다. 미국이라는 신생국은 이 전쟁의 승리 끝에 탄생했다. 세계사적 관점에서 이 전쟁은 영국의 명예혁명, 프랑스대혁명과 함께 근현대 민주주의의 뿌리가 된 3대 시민혁명으로 평가받는다. 독립전쟁이 발발하기 전, 1765년부터 영국과 북아메리카 식민지의 관계는 계속 나빠졌다. 영국은 식민지에 주둔하는 영국군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식민지에서 발행된 인쇄물에 영국의 인지(印紙)를 부착하도록 하는 인지세법을 시행했다. 이에 식민지인들은 “대표 없이 과세 없다”(‘국민의 대표 승인 없는 과세는 부당하다’는 의미)라고 외치면서 반발했고, 1773년 영국에 대항하는 단체인 ‘자유의 아들들(Sons of Liberty)’은 정박 중인 영국 동인도회사 선박에 실려 있던 차(茶) 상자를 모두 바다에 던져버렸다.
강승준 서울과기대 부총장·경제학 박사·前 한국은행 감사

인공지능(AI)이 로봇과 결합해 인간이 하던 노동을 대체하는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2025년 우리는 생성형 AI가 인간의 지적 노동을 대체하는 걸 지켜봤다. 고도의 지적 판단과 최종 결정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겠으나, 그 판단을 위한 중간 과정은 AI가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이전 세대가 누린 성장의 기회를 우리 자녀 세대는 누리지 못할 것을 염려하는 사이, 어느새 인간의 육체노동을 로봇이 대체하는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아이들을 교육해야 할까. 전 세계의 부와 지적 역량이 한 방향으로 집중되면서, 모두가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앞다퉈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오랜 세월 급격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온 만큼, 이번에도 늦지 않게 앞서나가길 기대한다. 다만 전례 없는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선, 축적한 경험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 공유하는 체계만은 새롭게 정립해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