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진은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 아름다움, 공포, 그리고 절망. 단순하면서 우아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세계보도사진전 심사위원장) 수백만명이 기아에 허덕이는 니제르 타우아 비상급식소에서 한 살배기 아이의 손가락이 엄마의 입술에 닿았다. 순간, 카메라 셔터 위에 올려진 로이터 소속 핀바 오레일리 기자의 손가락에 힘이 들어갔다. 허기진 아이의 야윈 다섯 손가락이 세계인의 가슴을 울린다.
<B>도널드 머레일리 주니어</B> 미국, 게티이미지
<B>헨리 아구델로</B> 콜롬비아, 엘콜롬비아노
<B>야니스 콘토스</B> 그리스, 폴라리스 이미지
<B>마커스 블리스데일</B> 아일랜드, 휴먼라이트워치
<B>팔 헤르만센</B> 노르웨이, 오리온폴랙·게티이미지
<B>토드 하이슬러</B> 미국, 로키마운틴뉴스·폴라리스 이미지
<B>마이클 애플톤</B>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B>앤드루 테스타</B> 영국, 뉴욕타임스·파노스 픽처스
<B>저우 신</B> 중국, 광저우데일리
<B>올리비에르 조바르</B> 프랑스, 파리매치·시파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