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은 인류 역사만큼 오래된 주술적, 종교적, 예술적 표현물이다. 원시시대부터 현대사회까지 인간은 다양한 형태의 가면을 쓴 채 울고 웃었다. 축제에서 기쁨을 표현할 때는 물론 적에 맞서거나 악령을 쫓기 위해서도 가면을 썼고, 신을 숭배하기 위해 신의 형상을 본떠 가면을 만들기도 했다. 가면은 인류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인간 삶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가면을 소개한다.

이탈리아 베니스의 가면.

중국 경극의 전위 장군 가면.

검은색이 매력적인 태국 전통 가면.

입을 꾹 다물고 있는 태국 전통 가면.

가구라(일본 신사에서 신에게 제사 지낼 때 연주하는 무악)와 관련된 일본 가면.

‘행복의 신’ 형상을 본뜬 일본 가면.

중국 경극에 사용된 가면.

중국 경극 가면으로 수염이 재미있다.

3 말레이시아 전통 가면.

태국 콘(Khon) 가면.

뉴질랜드 마오리족 가면(왼쪽)과 아프리카 콩고 크웰 부족의 방패 가면.

멕시코 아즈텍 가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우레 부족의 코뿔새 가면(왼쪽)과 아프리카 가나 바울레 부족의 가면.

일본 전통 가면.

멕시코 마야 문명의 태양신을 나타낸 세라믹 마스크.

캄보디아의 헬멧을 쓴 병사 가면.

일본 하나와 가면.

홍산문화 옥 가면.

필리핀 바콜로드의 마스카라 축제 가면.

가면 수집가 김정환 한국축제문화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