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호

원터치로 완성하는 카페 퀄리티 아메리카노

동서식품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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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석 기자

    jayko@donga.com

    입력2023-09-21 17: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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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누 바리스타 머신. [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 머신. [동서식품]

    집에서도 카페와 같은 수준의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 문화가 확산하면서 캡슐커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커피 명가’로 불리는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선보였다.

    ‘카누 바리스타’ 출시와 함께 동서식품은 카누 브랜드의 체험 공간인 ‘카누 하우스’와 ‘카누 캡슐 라운지’를 마련했다. 방문객이 제품을 맛보고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성수동에 두 달 간 마련된 카누 하우스에는 누적 6만 명이 방문했다.

    동서식품은 카누 하우스의 각 층마다 카누 브랜드의 철학과 스토리를 소개하는 한편 오피스, 홈, 시티 등 카누와 함께하는 일상을 콘셉트 삼은 공간도 선보였다. 방문객은 각 층에서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로 내린 커피와 호환 캡슐을 활용한 에스프레소를 무료로 시음했다. 오피스 입사 지원과 키(key) 링 만들기, 컵 꾸미기 등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후 동서식품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인 맥심플랜트 지하 2층으로 자리를 옮겨 카누 바리스타의 체험 공간 성격의 ‘카누 캡슐 라운지’를 꾸려 8월까지 운영했다. 방문객은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과 호환 캡슐을 무료로 시음했다. 더불어 카누 굿즈 증정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동서식품은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 홍대’, ‘어반 스테이’ 등 숙박 시설과도 캡슐 머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각 숙박 객실에 카누 바리스타 머신과 캡슐을 비치해 방문객이 카누 바리스타 캡슐 커피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동서식품 측은 카누 바리스타 머신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가장 잘 맞는 아메리카노의 맛과 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서식품]

    동서식품 측은 카누 바리스타 머신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가장 잘 맞는 아메리카노의 맛과 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서식품]

    아메리카노에 특화된 ‘카누 바리스타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는 동서식품이 50여 년간 쌓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아메리카노의 맛과 용량을 구현했다 평을 받는다. 에스프레소 중심의 기존 캡슐커피와 달리 카누 바리스타는 시중의 커피캡슐 대비 약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았다. 이로 인해 캡슐 하나로 풍부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

    카누 바리스타 커피머신은 추출 전 전문 바리스타가 원두를 다지는 탬핑 테크닉을 ‘트라이앵글 탬핑(Triangle Tamping)’ 기술로 구현했다. 덕분에 분쇄 원두가 일정한 밀도로 평평하게 자리 잡아 일정한 추출이 가능하다. 커피의 향미와 질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골든 에센스’라고 불리는 18~22%의 수율로 커피를 추출해 가장 이상적인 맛을 구현했다. 물과 에스프레소가 나오는 추출구가 다른 ‘듀얼 노즐 바이패스’ 방식을 적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원하는 농도의 커피를 최상의 맛으로 제조할 수 있다.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은 8종으로 출시됐다. 로스팅 강도에 따라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커피의 신선도와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캡슐에는 각 원두의 특징과 제품명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색상과 일러스트가 가미됐다. 이를 통해 카누 바리스타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렸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가장 잘 맞는 아메리카노의 맛과 향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원두, 특허 받은 추출 기술 등을 적용한 카누 바리스타 커피 머신과 캡슐을 선보였다”며 “카누 바리스타와 함께 집, 오피스 등 모든 공간에서 고품질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기자

    1986년 제주 출생. 학부에서 역사학, 정치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영상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15년 하반기에 상아탑 바깥으로 나와 기자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유통, 전자, 미디어업계와 재계를 취재하며 경제기자의 문법을 익혔습니다. 2018년 6월 동아일보에 입사해 신동아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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