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졸업 후 집안 형편 탓에 고교 진학을 못하고 농사를 지었어요. 4H클럽 활동도 하고 농협에서도 일했죠. 지금도 7년째 주말농장을 하고 있고요. ‘21세기형 브나로드운동’을 구상하던 차에 이곳 센터장 공모 소식을 듣고 적임자다 싶어 지원했죠. 제가 뽑힌 데에는 홍보전문가 경력이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센터를 널리 알려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정착에 실패하고 도시로 되돌아오는 사례도 적지 않다. 김 센터장은 “준비 없이 내려가면 100%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교육과 정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상담부터 정착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귀농 희망지역 결정, 집과 땅 구매·임차, 재배작물 선정과 재배 기술까지 하나하나 도와줍니다. 특히 선배 귀농인을 멘토로 연결해주고, 귀농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해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니 언제든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