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안 바닷길이 활짝 열렸다. 2004년 한 해한·중간 국제여객선을 이용한 승객수는 44만여명. 2003년보다 72%나 증가했다. 거대한 ‘장벽’이던 바다는 이제 우호를 다지는 소통로가 됐다.
- 석양을 이고 인천항을 떠난 페리는 17시간 만에 풋풋한 아침 햇살을 받으며 ‘중국의 스위스’ 칭다오(靑島)에 닿는다. 미려한 시가지 풍경이 가슴에 들어온다.
![활짝 열린 뱃길 신바람난 한·중 항로](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4/12/28/200412280500036_1.jpg)
페리 후미에서 바라본 서해바다의 일출.
![활짝 열린 뱃길 신바람난 한·중 항로](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4/12/28/200412280500036_2.jpg)
인천과 칭다오 사이를 운항하는 위동항운의 페리.
![활짝 열린 뱃길 신바람난 한·중 항로](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4/12/28/200412280500036_9.jpg)
페리가 인천항 관문을 막 통과하려는 참이다.
![활짝 열린 뱃길 신바람난 한·중 항로](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4/12/28/200412280500036_10.jpg)
선상 브리지에서 맞는 칭다오항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