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계천 복원공사 막판 작업이 한창이다. 12월 중순 현재 22개 다리 중 9개가 개통됐고, 바닥공사는 모두 끝나 물길이 드러났다. 2005년 10월, 꽃과 나무를 심고산책로를 만드는 조경공사가 끝나면 맑은 물이 서울 도심을 푸르게 푸르게 흘러갈 것이다.


공사진척도 83%, 새 얼굴 드러내는 청계천
글·사진: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입력2004-12-28 15:01:00



[총력 분석 | 6·3지방선거의 핵] 성별·세대·자원 배분 갈등 속 재편되는 정치 지형
이동수 세대정치연구소 대표
“중도 하차, 절대 없습니다. 오직 경남, 도민만 보고 뛰겠습니다.” 지난 4년간 경남도정을 이끈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한 말이다. 박 후보는 1955년 경남 통영 태생으로 ‘검증된 행정 능력’과 ‘진심’을 자신의 최대 무기로 꼽는다.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해 합천군수, 김해 부시장, 경남도 경제통상국장 등을 거쳤다. 창원시장 재임 시절엔 창원을 세계적 ‘환경도시’로 탈바꿈시키며 행정자치부 주관 지자체장 공약이행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22년 65.7%의 득표율로 제38대 경남도지사에 당선됐다. “경남의 대도약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중단 없는 도정’이 절실하다”고 말하는 그를 5월 12일 오후 창원시에서 만났다.
김지영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진실한 사람이 아니다. 그가 사실이라 주장했던 ‘연어 술파티 회유’ 의혹도 사실과 거리가 멀다는 증거가 드러나고 있지 않나.”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이하 대북송금 사건) 피의자였던 이 전 부지사의 전 변호인 설주완(50) 변호사는 이렇게 말했다. ‘연어 술파티 회유 의혹’은 2023년 5월 17일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이 피의자 조사 과정에서 이 부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연어덮밥과 술을 사주며 “쌍방울이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방북 비용(300만 달러)을 대납했고, 이 전 부지사는 이를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내용의 허위진술을 하도록 회유했다는 의혹이다.
박세준 기자

“민선 7기 때 시작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와 주요 민생 사업이 중단돼 깊은 책임감을 느꼈다. 도민들에게 진 빚을 갚고, 직접 설계한 국가균형발전의 청사진을 경남에서 반드시 완성하겠다.” 김경수(59)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며 다진 각오다. 김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관과 제20대 국회의원을 거쳐 2018년 민선 7기 경남지사에 당선됐지만, 2021년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의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로 직위를 상실해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2022년 사면, 2024년 복권돼 경남지사에 다시 도전한 그는 ‘경남 대전환, 설계대로 착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위기의 경남을 기회로 바꾸겠다는 그에게 궁금한 점을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