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호

서울시립교향악단 ‘샤를르 뒤투아 초청연주회’

  • 담당 구미화 기자

    입력2007-07-04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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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교향악단 ‘샤를르 뒤투아 초청연주회’

    서울시립교향악단 ‘샤를르 뒤투아 초청연주회’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샤를르 뒤투아와 호흡을 맞춘다. 샤를르 뒤투아는 20세기 프랑스, 러시아 음악의 탁월한 해석으로 정평이 난 지휘자.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샹탈 쥬이에의 협연으로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 스트라빈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를 연주한다. 세 작품 모두 뒤투아가 자신하는 레퍼토리다.

    일시/7월6일 저녁 8시

    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02)3700-6300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서울시립교향악단 ‘샤를르 뒤투아 초청연주회’
    20대 청춘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 배신, 상처를 만화적 상상력으로 그려낸 작품. 기존 뮤지컬 음악과 차별화한 대중가요에 가까운 음악으로 젊은 관객으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창작 뮤지컬이다. 6월2일 100회 공연을 돌파하고, 장기 공연에 들어갔다. 최성원, 서범석, 정인지, 신의정, 곽선영 등의 기존 출연진에 ‘알타보이즈’ ‘록키호러쇼’ ‘그리스’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김태한이 합류했다.

    일시/~9월말

    장소/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문의/02)338-6685

    연극 ‘연인들의 유토피아’

    서울시립교향악단 ‘샤를르 뒤투아 초청연주회’
    사랑에 관한 연극이다. 한 쌍의 부부와 한 쌍의 연인을 통해, 누구나 알고 있고 누구나 꿈꾸는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려본다. 연인들의 유토피아는 무엇일까? 한서대 문예창작과 유진월 교수가 희곡을 담당했다. 작가는 30대의 정열적인 사랑과 안정적인 결혼 사이의 충돌을 보여주는 ‘연인들의 유토피아’를 포함해 ‘연인의 사계’를 쓰고 있는 중이다. 이명호, 전현아, 이일화, 민지오가 출연하고, 김진만이 연출을 맡았다.

    일시/~8월12일

    장소/소극장 산울림

    문의/02)334-5915, 5925

    연극 ‘조선 형사 홍윤식’

    서울시립교향악단 ‘샤를르 뒤투아 초청연주회’
    소화 8년(1933년) 봄, 경성 축첨정(현 충정로)에서 살해된 갓난아기의 머리통이 발견된다. 당시엔 아기의 골이 간질이나 등창에 좋다는 속설이 퍼져 있었다. 서대문경찰서로 부임한 조선인 형사 홍윤식이 현미경을 동원해 코믹 수사극을 펼친다. 일제 강점기에 실제 있었던 엽기적인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 당시 말투를 되살리는 등 1930년대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억압적 시대상을 표출하기보다 일상적인 삶을 표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일시/7월6일∼9월2일

    장소/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문의/02)76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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