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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쌓은 쓰레기山

유가·언택트…이중고 재활용업계

  • 사진·글 지호영 기자 f3young@donga.com

코로나가 쌓은 쓰레기山

국제 유가 하락의 유탄이 한국 재활용 폐기물 수거업체로 튀었다. 플라스틱의 일종인 페트(PET)의 기초 원료는 원유다. 유가가 곤두박질치자 신규 페트의 원료 가격이 급격히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재생 페트(재활용 폐기물) 원료의 가격경쟁력은 크게 약화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4월 재생 원료 판매량은 1~3월 평균보다 46% 급감했다. 설상가상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자 일회용 용기 사용이 급증했다. 재활용업체들은 수거할 폐기물은 늘고, 정작 이를 되팔 수요처는 줄어드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됐다. 수북이 쌓여가는 폐기물 사이로 업자들의 근심이 오버랩된다.

서울 성북구 재활용 집하장에 사람 키를 훌쩍 넘어서는 높이로 폐기물이 쌓여 있다.

서울 성북구 재활용 집하장에 사람 키를 훌쩍 넘어서는 높이로 폐기물이 쌓여 있다.

페트 재생 원료는 유럽·미국 등지로의 수출 의존도가 높다. 코로나19로 수출길이 꽉 막혔다. 폐기물 처지가 된 페트병들이 언제 재생의 시간에 닿을지 누구도 알 수 없다.

페트 재생 원료는 유럽·미국 등지로의 수출 의존도가 높다. 코로나19로 수출길이 꽉 막혔다. 폐기물 처지가 된 페트병들이 언제 재생의 시간에 닿을지 누구도 알 수 없다.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분리수거하는 모습.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분리수거하는 모습.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 음식 소비가 늘었다. 플라스틱 용기에 음식물 쓰레기가 남아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 음식 소비가 늘었다. 플라스틱 용기에 음식물 쓰레기가 남아 있다.

가정에서 배출하는 폐기물의 양도 급증했다. 곳곳에서 쓰레기산(山)이 솟아나고 있다.

가정에서 배출하는 폐기물의 양도 급증했다. 곳곳에서 쓰레기산(山)이 솟아나고 있다.

코로나19로 늘어난 폐기물 종류는 각양각색이다. 의료 폐기물도 그중 하나다.

코로나19로 늘어난 폐기물 종류는 각양각색이다. 의료 폐기물도 그중 하나다.

한 아파트 단지 앞에 종량제 봉투에 담긴 채 버려진 폐기물이 보인다.

한 아파트 단지 앞에 종량제 봉투에 담긴 채 버려진 폐기물이 보인다.



신동아 2020년 6월호

사진·글 지호영 기자 f3yo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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