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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로 본 중국

중국판 할리우드 꿈꾸는 아라비아 후예들

황하가 준 선물 닝샤회족자치구

  • 글 · 사진 김용한

중국판 할리우드 꿈꾸는 아라비아 후예들

아리비아 상인’의 후손 후이족(回族)은 1000년간 중국인과 통혼하면서 한족(漢族)화했다. 탈종교화 추세에 반드시 이슬람교를 믿는 것도 아니다.
한족과 후이족을 구분하는 건 종교와 문화. 후이족은 한족이 사랑하는 돼지고기를 금하고, 이슬람 교리를 따르는 식당을 찾는다.
가끔 사막에서 낙타를 끌고 가는 후이족 안내인의 뒷모습에서 아라비아 상인의 체취를 느낄 뿐이다.





신동아 2017년 3월호

글 · 사진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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