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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가 좋은, 수성동계곡 [+영상]

[포토테라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 신비로운 옛 풍경이 눈앞에

  •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입력2023-09-01 11: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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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물소리 좋은 계곡, 서울 한복판 종로 수성동 계곡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왕산 등산로 초입에는 오랜 시간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수성동계곡이 있다. 이 계곡은 ‘물소리가 좋은 계곡’이라 하여 수성동(水聲洞)으로 불렸고, 2010년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1호로 지정됐다. 길이 190.8m, 폭 최대 26.2m에 이르는 수성동계곡에는 옛 모습을 간직한 암석과 돌다리(기린교)가 남아 있다. 조선의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이 그린 수성동계곡의 수백 년 전 풍경은 지금도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계곡을 따라 산책하노라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이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인왕산 둘레길

    인왕산 둘레길

    겸재 정선의 수성동계곡 풍경화 속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겸재 정선의 수성동계곡 풍경화 속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숲이 우거진 계곡의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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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그늘 속에 자리한 정자(사모정)

    나무 그늘 속에 자리한 정자(사모정)

    한가로운 탁족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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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로 느끼는 시원한 계곡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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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들도 찾는 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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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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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물속에 비친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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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바위에 앉은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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