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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인터뷰

털털한 ‘섹시 쥬얼리’ 박정아

“가수가 노래 안 하고 푼수 떠는 거, 아직도 익숙지 않아요”

  • 최호열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honeypapa@donga.com

털털한 ‘섹시 쥬얼리’ 박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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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한 ‘섹시 쥬얼리’ 박정아
화려해 보이는 연예인의 모습 뒤엔 이렇듯 남모를 고통이 있는 모양이다.

앨범 이야기가 먼저 화제에 올랐다.

“3년 만에 복귀하는 데다, 멤버들도 바뀌어 걱정을 많이 했어요. 팬들이 외면하면 어떡하나…. 그런데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뜨거워요. 1위 했을 때는 기분이 묘했어요.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막 서럽기도 하고….”

▼ 뭐가 그렇게 서러웠나요.

“모르겠어요. 8년 동안 이 일을 하면서 힘들었던 순간들도 떠오르고…. 아무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었어요.”



▼ 타이틀곡 ‘One more time’이 이렇게 뜰 줄 예상했나요.

“뮤직비디오 찍기 나흘 전에야 노래를 받았어요. 이틀 동안 녹음하고 이틀 동안 춤 연습 해서 찍었죠. 처음엔 복고적인 느낌이 강해 과연 잘될까 싶었는데, 워낙 사운드가 좋아서 프로듀서와 우리 멤버들 모두 ‘이거다!’ 했어요. 멜로디가 대중적이고 중독성이 강하잖아요. ‘노래가 별로…’라고 하시던 분들도 이미 리듬에 맞춰 다리를 흔들고 있을 정도였어요.”

‘One more time’은 이탈리아 출신 가수 인그리드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유로댄스 스타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쥬얼리는 이 노래를 우리 감성에 맞도록 소화했다.

▼ 과거 쥬얼리는 주로 댄스음악을 했고 솔로로 활동할 때는 록을 했는데, 이번엔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시도했군요. 전혀 다른 장르를 소화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노래 부르는 스타일이 많이 달라요. 솔로 앨범을 낸 후에 록에 젖어선지 조금 무거워졌나 봐요. 예전의 귀엽고 상큼한 목소리가 없어졌어요. 이번 앨범을 녹음할 때 ‘세상을 다 아는 사람처럼 노래를 부른다’며 ‘나는 아직 아무것도 몰라요’ 하는 마음으로 부르라는 주문을 많이 받았어요.

록은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이라 좋고, 쥬얼리 음악은 멤버들과 함께 불러서 좋아요. 저 혼자는 이런 노래를 못 부르지만 쥬얼리로는 할 수 있잖아요. 쥬얼리 음악도 단순한 댄스음악은 아니에요. 5집까지 내는 동안 똑같은 느낌의 타이틀곡은 하나도 없어요. 여러 가지 음악적 시도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 솔로 앨범은 계속 낼 건가요.

“이번 앨범 활동이 끝나면 가을쯤 록발라드로 돌아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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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열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honeypa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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