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나는 영겁보다 무겁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은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무엇을 주저하겠는가. 페스티벌의 날숨은 무대를 불사르고, DJ 퍼레이드의 몽환적인 라운지 음악은 깃털처럼 바람결에 나부낀다. 그리하여 이 시대의 데카르트들은 이렇게 외친다. “나는 춤춘다, 고로 존재한다!”(Salto, Ergo Sum)!





Salto, Ergo Sum!
글/사진·박해윤, 장승윤 기자
입력2007-06-01 10:58:00






국민의힘은 ‘책임정치’를 복원할 수 있을까
김화랑 회사원·이학박사
유의동(55) 국민의힘 의원을 처음 만난 곳은 민심 취재차 찾아간 경기 평택시 고덕지구의 한 초등학교 앞이었다. 5월 13일 오전, 당시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이던 유 의원은 등교시간 초등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벌였다. 고덕지구는 보수정당에 대한 지지가 비교적 낮은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래서인지 유 의원이 주는 명함을 받고 돌아서며 바닥에 버리는 유권자도 종종 있었다.
박세준 기자
1987년 6월 민주항쟁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연세대 정문 앞 시위 도중 최루탄에 쓰러진 이한열 열사의 비극적인 모습이 도화선이었다. 그 뜨거웠던 6월 광장에서 학생과 시민들은 목이 터져라 ‘국민주권’과 ‘직선제 개헌’을 외쳤다…
황승경 예술학 박사·문화칼럼니스트

‘개표 13시간 만에 골든크로스, 오세훈 대역전’이라는 속보가 뜨기 시작한 것은 선거 다음 날인 6월 4일 오전 7시 20분 전후. 서울시장 선거 개표율 94.12% 상황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당일 오전 8시 2분 박해천 동양대 디자인학부 교수가 자신의 SNS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여당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진다면 다음 중 그 이유는?” 여당의 패인에 대해 박 교수는 5개의 선택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