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7년 서울의 첫 번째 주상복합아파트로 화려하게 등장했다가, 10년 남짓한 세월 만에 도심의 흉물로 전락했다. 이후 오랜 세월 세운상가는 ‘철거 대상’으로 미움받아왔다. 이제는 아니다. 세운상가는 ‘서울 7017’과 더불어 서울의 대표적 ‘재생’ 프로젝트가 되려 한다. 나들이족은 즐겁지만, 여기가 삶의 터전인 상인들은 걱정 반, 기대 반이다. 진짜 변신은 이제부터다.

















미사일도 만든다는 그곳의 변신
50년 만에, 다시·세운상가
사진·글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입력2017-10-22 09:00:02

















![자본 패권 흐름 뒤엔 유대인 있었다<br>[‘돈’으로 본 세계사]](https://dimg.donga.com/a/570/380/95/1/ugc/CDB/SHINDONGA/Article/6a/2a/00/2c/6a2a002c1c2aa0a0a0a.jpg)
세계 금융·유통 등 장악했지만 이란 전쟁으로 달라지는 인식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경제학 박사
“정년까지 무사히 근무하는 것이 목표가 됐습니다.”
임정우 피플스카우트 대표 컨설턴트
우리 주변엔 ‘아카데미(Academy)’라는 명칭의 교육 단체가 아주 많다. 대개 학원이다. 특히 1927년 설립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국 영화협회 이름에도 ‘아카데미’가 들어 있다. 정확한 이름은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다. 이 협회가 매년 전 세계 최고의 영화인들에게 주는 상 이름이 ‘아카데미상(Academy Awards)’이고, 이 상의 별명이 ‘오스카상(Oscars)’이다.
김원익 홍익대 문과대 교수·㈔세계신화연구소 소장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는 그라운드 밖에서 먼저 흔들렸다. 문제의 핵심은 리더십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대회를 앞둔 5월 29일 공식 성명을 통해 “대회가 끝나는 대로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선임 과정의 논란으로 홍명보 감독에 대해서도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홍명보 감독이 처한 상황은 아이러니하다. 선수 시절 주장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고, 감독으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따내며 최고의 리더로 칭송받았다. 두 번째 대표팀 임기를 시작하기 직전에는 오랫동안 준우승에 머물던 울산HD FC에 K리그 2연패를 안겼다. 행정가로서의 평가도 나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로 실질적 CEO 역할을 맡았을 당시, 김판곤 전력강화위원장 체제를 구축해 파울루 벤투 감독 선임을 주도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