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호

“하는 데까지는 해보고 증세 논의하자”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배수강 기자 | bsk@donga.com

    입력2015-04-23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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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는 데까지는 해보고 증세 논의하자”
    원유철(53)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의 목소리는 확 바뀌어 있었다. 4월 12일,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는 잔뜩 풀이 죽은 듯 힘이 없었다. 나흘 전 국회 본관 정책위의장실에서 만났을 때의 우렁찬 음성이 아니었다. 자살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빈소에 조문하고 올라오는 길이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비보를 접하고 당혹스럽고 걱정이 많이 됐다. 아무래도 우리의 개혁과제 추진동력이 떨어지지 않겠나. 개혁과제는 국민이 동의하고 공감해야 하는데 그런 힘이 안 실리면 큰 어려움이 따른다.”

    4선(경기 평택갑)의 원유철 의장은 2월 2일 유승민 의원과 새누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