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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특집

세금 덜 내고 노후에 월급 타고 아파도 걱정 없으려면?

‘100세 시대’ 금융상품 올가이드

  • 최호열 기자 | honeypapa@donga.com

세금 덜 내고 노후에 월급 타고 아파도 걱정 없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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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화 시대에 본격 진입했다지만 노후생활을 위한 대책은 미흡하기만 하다. 국민연금, 기초연금 등 공적 연금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 모자라는 부분은 결국 개인이 팔 걷어붙이고 준비할 수밖에 없다.
  •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보험사, 은행, 증권사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데 모았다.
세금 덜 내고 노후에 월급 타고 아파도 걱정 없으려면?
노후 대비를 위해 작은 돈이라도 꾸준히 저축해야 한다는 건 당연한 이야기다. 이때 금융권별로, 상품 종류별로, 그리고 같은 종류의 금융상품이라도 금융사별로 차이가 있음을 알고 적절하게 활용한다. 예를 들어 절세 혜택이 있는 개인연금만 해도 은행권은 개인연금저축, 증권사는 개인연금펀드, 보험사는 연금저축보험과 연금보험으로 각각 다르다.

같은 보험사 상품이라도 연금저축보험은 연말정산 때 최대 400만 원까지 13.2%(지방소득세 포함, 최대 52만8000원) 세액공제가 되기 때문에 직장인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퇴직연금과 합산한 세액공제 한도가 4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늘어나 절세 면에서 더욱 강점을 가지게 됐다. 이에 비해 연금보험은 지금 당장은 세액공제 혜택을 못 받지만 10년 이상 꾸준히 유지하면 연금 수령액의 이자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기 때문에 연말 세액공제 혜택이 작은 고소득 자영업자나 주부에게 적합하다. 자신의 상황과 노후자금으로 사용하려는 목적과 시기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노년에 지출하는 비용 중 체감 부담이 큰 분야가 의료비다. 2011년을 기점으로 65세 이상의 경우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322만 원(2013 건강보험통계연보 기준)으로 파악됐다. 노년층 의료비 부담에 미리 대비하려면 의료·건강보험상품 가입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보험사 노후대비 상품

하나생명 ‘행복knowhow연금보험’ 10년 이상 유지하면 60회차 단위로 보너스 적립금을 지급, 연금 수령액을 높여 장기 가입자에게 유리하다. 보험료 납입 120회차에 전일 적립액의 2%, 180회차에 전일 적립액의 1.5%, 240회차에 전일 적립액의 1%를 지급한다. 월 납입 보험료 30만 원을 초과하는 고액 계약자에게는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후 설계를 탄력적으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금 수령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 연금 수령 개시 이후 소득 유무, 공적 연금 수령 등을 고려해 일부 기간 연금액을 증액해서 받을 수 있는 활동기집중형, 부부연금형, 100세 보증형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하나생명 ‘넘버원 더블리치 저축보험’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 기간을 3년납으로 할 수 있어 급하게 노후자금을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알맞다. 금리 상승 시에는 실세금리에 연동하되, 하락 시에는 3.5%의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해 안정적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만기 시 피보험자가 살아 있을 경우, 사망 시보다 보험금이 적게 지급되는 대부분의 보험과 달리 이 상품은 생존 시와 사망 시 모두 동일한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한화생명 ‘The따뜻한 Free연금보험’ 월 보험료를 연내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어 자영업자 등 소득이 불규칙한 중년에게 적당하다. 고객이 미래 소득 사이클을 고려해 매년 납입하고자 하는 연간 보험료를 설정하면, 가입 1년 이후부터는 연중 아무 때나 원하는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다. 노후에 장기간병 상태에 당면했을 때 연금으로 걱정 없는 삶이 가능하도록 의료비 보장에 대한 보험료 부담을 해소한 의료연금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특약보험료 자동인출납입 옵션이 있어 주계약 납입 종료 후 특약보험료 납입 여력이 없더라도 계약 유지가 가능하도록 했다.

신한생명 ‘미래설계연금보험’ 연금수령 및 은퇴생활 관련 옵션(Auto Share 서비스·브리지 기능·노후행복자금 등)을 고객 상황에 맞게 조합해 설정할 수 있다. 먼저 노후행복자금은 연금 수령 개시 시점 계약자적립금 중 연금으로 지급하지 않은 금액(적립금의 최대 50%까지 선택 가능)을 의미하며, 매년 12회까지 노후행복 자금을 중도 인출해 긴급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보험료 납입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계약 체결 후 10년(120회) 이상 납입했거나, 계약자 또는 배우자가 퇴직, 폐업,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으로 보험료 납입이 어려워지면(납입기간 1/2 경과 후) 보험료 전액 납입 종료를 신청할 수 있다. 연금 수령 개시 이후에도 추가 납입과 중도 인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노후자금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종신 또는 확정형 연금 지급을 선택하면 100세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KDB생명 ‘다이렉트 연금보험’ 설계사 수수료, 점포 운영비 등 유통 거품을 제거해 동일한 월 보험료라면 최대 5% 정도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기에 해약하면 납입한 보험료를 거의 돌려받지 못한다는 보험의 고정관념을 깨고, 초기 비용을 회사가 먼저 부담하고 매월 조금씩 공제하는 방식으로 고객이 3개월 이내 조기 해약해도 납입보험료의 95%를 돌려받을 수 있게 했다. 자유납입 기능도 추가했다. 의무납입 기간인 5년 이후부터는 보험료를 일시적으로 내지 않아도 실효되지 않고 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

흥국생명 ‘드림즉시연금보험’ 만 45세부터 가입 가능하며, 가입한 다음 달부터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1년 만기 예금 금리보다 약 1.5% 높은 공시이율이 적용되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이 비과세된다. 연금 수령 중 중도인출, 추가납입 기능이 있어 긴급 자금 수요가 발생할 경우 중도인출을 이자나 비용 없이 할 수 있으며 여유자금이 생기 면 추가 납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금리 면에서 현재 시장의 정기예금 금리보다 훨씬 높은 3.7% 공시이율이 적용돼 정기예금보다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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