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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시장 구원투수 나선 미 재무장관 헨리 폴슨

  • 글·이혜민 기자 behappy@donga.com / 사진·로이터

세계 금융시장 구원투수 나선 미 재무장관 헨리 폴슨

세계 금융시장 구원투수 나선 미 재무장관 헨리 폴슨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9월7일 기자회견을 열고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망하면 미국과 국제 금융시장에 너무 큰 혼란이 초래될 것이므로 당분간 두 회사를 정부관리 하에 두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공적자금 200억 달러를 투입해 정부보증업체를 정부관리체제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미국 모기지 채권의 절반 가량을 발행했는데, 이 채권은 정부가 보증하고 금리가 국채보다 높아 각국 중앙은행들이 앞다퉈 사들였다. 한국은행도 380억 달러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슨 장관의 이번 조치로 세계 경제가 안정세를 띄는 것도 그래서다.

이에 대해 파이낸셜타임스 지는 “폴슨 장관이 정확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억만장자 투자가 워런 버핏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폴슨 재무장관이 올바른 일을 했다”며 “이번 조치는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고 두 회사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장기적인 방법으로 현재 상태에서 가능한 최선”이라고 호평했다. 반면 일각에선 이번 조치가 기업의 도덕적 해이를 불러올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양대 모기지 업체의 국유화를 전두 지휘했다는 평을 듣는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회장을 지내다 지난 7월 부시 행정부에 합류, 현재 경제정책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시장 개입에 소극적이던 부시 행정부의 태도가 바뀐 것도 폴슨 장관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신동아 2008년 10월 호

글·이혜민 기자 behappy@donga.com /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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