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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왕따 예방 비영리단체 ‘프렌딩’ 백두원 대표

  • 글·최호열 기자 honeypapa@donga.com, 사진·홍중식 기자

학교폭력·왕따 예방 비영리단체 ‘프렌딩’ 백두원 대표

학교폭력·왕따 예방 비영리단체 ‘프렌딩’ 백두원 대표
학교폭력과 왕따는 어제오늘 제기된 문제가 아니지만 이를 해결하려는 사회적 노력은 미진하기만 하다. 최근 설립된 비영리단체 프렌딩이 눈길을 끄는 이유다. 프렌드(friend)와 초딩, 중딩, 고딩의 딩(ding)을 재치 있게 합성한 프렌딩은 폭력이나 왕따 없이 학생 모두 친구가 되는 학교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렌딩(www.friending.or.kr)을 만든 백두원(43) 대표는 대학생 때부터 소년소녀가장들을 돕기 위해 무작정 기타를 둘러메고 거리 공연에 나서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나눔 전도사’로 유명하다. 2001년 MBC ‘좋은 한국인 대상’(現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도 했다.

프렌딩은 한국교총 등과 함께 학교 문화를 바꾸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연예인 목소리로 학교시보(수업 시작과 끝을 알리는 벨소리)를 송출하는 ‘학교종 교체 사업’. 문제 학생들에게 변화 정도에 따라 장학금을 줘 격려하는 ‘청개구리 장학금사업’도 독특하다. 학교 외부 및 내부 환경을 학생 중심으로 바꾸고, 학교별 안전지표(학교폭력·왕따 등의 통계수치)를 개발, 발표해 학생들이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착한 경쟁을 하도록 유도하는 ‘청정학교 만들기 사업’도 벌인다. 가수 박상민, 개그맨 윤형빈, 프로골퍼 김우현 등이 동참하기로 했다.

백 대표는 “좀 더 많은 학생이 좀 더 행복한 환경에서 좀 더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동아 2014년 8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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