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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정신 계승 앞장 ‘4월회’ 회장 김정길

  • 글·최호열 기자 honeypapa@donga.com, 사진·김형우 기자

4·19 정신 계승 앞장 ‘4월회’ 회장 김정길

4·19 정신 계승 앞장 ‘4월회’ 회장 김정길
1960년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자 정통성의 시작이다. 올해로 55주년을 맞았지만 그 정신이 박제화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사단법인 4월회는 4·19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당시 시민혁명의 주역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시민단체다. 1970년 ‘무명회’로 시작해 1991년 정식 출범했다.

지난 2월 26일 제15대 4월회 회장에 취임한 김정길(75) 송곡대 명예총장은 4·19 당시 연세대 재학 중 학생시위를 이끌었다. 그는 국립교육평가원장(차관급), 국정교과서 사장, 천안대와 배화여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4월회는 4·19혁명을 추억하거나 과거 업적을 과시하려는 단체가 아닙니다. 4·19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발전시켜 국가 발전과 통일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국민의식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의 말은 회원 구성에서도 확인된다. 출범 당시 300여 명이던 회원이 1000여 명으로 늘었는데, 20~30대도 적지 않다. 김 회장은 회원 기준으로 ‘민주주의, 국민통합, 자유수호, 정의구현, 통일추구 등 행동 강령 준수’와 함께 무엇보다 ‘직업이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4·19정신은 한마디로 민주시민의식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혼란스러운 것도 이 의식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대학 강연 투어를 하는 것도 학생들에게 민족혼, 국가관, 역사관을 심어주고, 인성 교육을 통해 민주시민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입니다.”

4월회는 이와 함께 4·19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4·19문화상을 수여한다.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1회), 신경림 시인(2회), 장준하 선생 부인 김희숙 씨(5회),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9회), 이만섭 전 국회의장(13회) 등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4·19정신의 문화 창달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왔다.

신동아 2015년 4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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