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의 한강변. 주말이면 강태공들로 북적인다.

저 여유로운 자세, 부럽다!

낚시보다 책읽기에 열중하고 있는 시민.

한강의 장어들은 밤이 돼야 본격적인 입질을 시작한다.(좌)건너편 빌딩 숲 속의 번잡함이 강폭보다 더 멀게 느껴진다.(우)

‘낚시 데이트’ 중인 연인들.(좌)아빠가 잡은 잉어를 만져보며 즐거워하는 꼬마.(우)

소풍 나온 가족도 많다.

저녁노을과 강태공. 아름답게 스러지는 법을 배워야지!
‘도심 속 여유’ 한강 낚시
‘서울 강태공’ 무엇을 낚고 있나요?
글/사진· 김형우 기자
입력2008-07-30 12:03:00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의 한강변. 주말이면 강태공들로 북적인다.

저 여유로운 자세, 부럽다!

낚시보다 책읽기에 열중하고 있는 시민.

한강의 장어들은 밤이 돼야 본격적인 입질을 시작한다.(좌)건너편 빌딩 숲 속의 번잡함이 강폭보다 더 멀게 느껴진다.(우)

‘낚시 데이트’ 중인 연인들.(좌)아빠가 잡은 잉어를 만져보며 즐거워하는 꼬마.(우)

소풍 나온 가족도 많다.

저녁노을과 강태공. 아름답게 스러지는 법을 배워야지!

[기획 특집 | 2026 빅 매치…광역단체장 누가 뛰나] 경기도지사
구자홍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는 서울시장이다.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과반인 9곳에서 승리해도 서울시장을 놓치면 ‘절반의 승리’ ‘사실상 패배’라는 야박한 평가가 나올 수 있을 만큼 서울시장이 차지하는 상징성과 비중이 크다.…
구자홍 기자
기업들은 2025년 한 해를 ‘분투(奮鬪)의 1년’으로 정리한다. 생존을 위해 온힘을 다해 싸웠다는 의미다. 나라 안팎에서 동시다발로 터진 변수가 경영을 어렵게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은 격화했고, 미국이 강력한 관세 조치를…
김형민 아시아경제 기자

일찌감치 여야 모두 총력전 태세다. 그러나 남은 기간에 비해 실제 선거에 임하는 분위기는 의외로 조용하다. 너도나도 나서 출마 후보군이 늘고 있는 서울과는 대조적 분위기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해양수산부 장관에 임명된 전재수 전 장관은 일찌감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감으로 여겨졌다. 민주당 소속 부산 유일 현역 3선 의원인 데다가 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해수부 부산 이전을 속도감 있게 밀어붙여 가장 경쟁력 있는 카드로 꼽혔던 것. 그가 해수부 이전을 마무리 짓고 부산시장에 출마할 경우 승산이 있을 것이란 게 여권 인사들의 관측이었다. 그러나 2025년 12월 초 통일교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 등이 제기된 후 12월 11일 장관직에서 스스로 물러나 그의 부산시장 출마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전 전 장관은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완전한 허구”라며 “곧 반전이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가 의혹을 털어내고 부산시장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