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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광학기술 한길 뚝심경영으로 미래 대비

이재선 해성옵틱스 대표

  • 김지은 | 객원기자 likepoolggot@empal.com

28년 광학기술 한길 뚝심경영으로 미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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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텍로직 M&A

28년 광학기술 한길 뚝심경영으로 미래 대비

해성옵틱스에서 생산하는 모바일용 카메라 렌즈 모듈.


▼ 지난 4월 엔텍로직 인수합병을 결정했다. 어떤 시너지 효과를 예상하나.

“카메라 렌즈 생산에 주력하던 해성옵틱스가 카메라 모듈 회사로 변모했다. 앞으로는 카메라 시스템을 선도하는 회사로 나아가려 한다. 엔텍로직은 카메라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회사다. 영상처리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해성옵틱스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해성옵틱스는 해외 자본을 빌려오지 않은 순수 토종 브랜드다. 창업자 이을성 회장은 국내 최초로 카메라를 생산한 대한광학에서 근무하다 해성옵틱스의 전신인 해성산업을 창립, 50년 광학 외길을 걸었다.

많은 기업이 사세를 확장하면서 다른 분야로 눈을 돌리곤 했지만, 우리에겐 광학 전문기업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가 있다. 회사가 어려울 때도 늘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자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과 생산설비 확충에 힘써왔기에 광학 시스템 개발도 잘할 자신이 있다.”

▼ 신규 산업으로 꼽은 드론 카메라, 360°VRCAM, 의료용 렌즈 등의 개발 현황은.



“한때 투자자들은 카메라 시장을 사양산업으로 여겼지만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그 예측은 완전히 틀린 것으로 드러났다. 고화질 경쟁이 곧 보편화할 것이므로 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선 듀얼 카메라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화각을 넓히고 렌즈를 슬림화하는 것도 당면 과제다. 차량용, 드론용, 생체인식용 렌즈 시장도 발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의료용 렌즈 시장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외과, 내과, 피부과, 치과 등 특정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기 때문이다.”

▼ 기업 혼자 힘으로는 풀어내기 어려운 과제도 많을 듯하다.

“현재 1회용 내시경 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연세대 의대와 의료사업화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한신대와의 관계도 각별하다. 위치도 우리 회사와 가까워 공동 특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민구 한신대 교수는 내게 멘토와도 같은 분이다.

IBK 기업은행은 연구 개발,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권선주 은행장이 직접 회사를 방문해 힘을 실어줬다.

혹자는 우리가 너무 광범위한 분야에 개발비용을 투자하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 앞으로 어떤 분야가 얼마나 성장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어느 분야든 광학을 기반으로 한 것은 두루 준비하다가 해당 시장이 커질 조짐이 보이면 집중하자는 게 우리 전략이다. 이러한 기업 정신을 지지해주는 분들께 늘 감사하다.”






신동아 2016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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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 객원기자 likepoolggot@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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