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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다 2050’ 발족 주도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

  • 글·김진수 기자 | jockey@donga.com, 사진·뉴시스

‘어젠다 2050’ 발족 주도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

“모임의 주요 의제로 ‘(한국형) 기본소득’을 제안하겠다.”

초당적 입법 연구 모임 ‘어젠다 2050’ 출범을 주도한 김세연(44) 새누리당 의원의 선언이다. 기본소득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향유할 수 있게 국가로부터 일정한 수당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복지 개념. 최근 스위스에선 기본소득 도입 관련 국민투표가 부결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6월 7일 국회사무처 등록을 마치고 공식 출범한 ‘어젠다 2050’은 김 의원을 비롯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유승민 무소속 의원 등 여야 3당 및 무소속 중도 성향 의원 12명이 참여한 국회 내 연구 모임. 모임의 명칭은 독일의 노동개혁 모델 ‘어젠다 2010’에서 착안했다.

‘어젠다 2050’이 다룰 연구 주제는 교육·고용·복지·조세·행정 등 5개 분야. ‘급속한 고용 형태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복지제도 개발’ ‘교육·고용의 유연성 및 사회보장성 강화’ ‘조세수입 구조의 다변화’ ‘복지전달체계의 전면 재설계’ ‘정규직·비정규직 격차의 근원적 해소’ 등이 세부적 목표다.

최근 국회와 당에서 불거진 이슈를 둘러싸고 ‘개혁적 보수’ 행보로 눈길을 끈 김 의원은 부산 출신으로, 4·13 20대 총선에서 3선 의원 고지에 올랐다. 5선 김진재 전 의원의 아들이자 한승수 전 국무총리의 사위다.






신동아 2016년 7월호

글·김진수 기자 | jockey@donga.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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