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르크 마개가 달린 갈색 소주병을 본 적 있으신지요? 도창종(65) 씨는 소주 수집가입니다. 30여 년 전 한 주조회사에 디자이너로 취업해 소주와 첫 인연을 맺었는데요. 재고관리까지 맡으면서 더는 팔 수 없는 옛 소주를 하나둘 모았습니다. 그렇게 수집한 소주가 2000여 병. 소주에는 한국 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아직 뚜껑도 열지 않은 1950~80년대 소주를 카드뉴스로 만나보시지요.
















소주로 본 한국 현대사… 코르크 마개 달린 소주병을 아시나요?
홍중식 기자 free7402@donga.com
입력2020-01-21 14:00:02

















[강준만의 회색지대] 이재명 ‘만독불침(萬毒不侵)’의 역사⑦
강준만 전북대 명예교수
#1 아침을 알린 건 알람 소리 아닌 빛
변순용 서울교육대 윤리교육과 교수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검찰청 폐지가 지난해 9월 26일 확정됐고, 1년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올해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맞춰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관련 입법에 대한 논란도 뜨겁다. 공…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헌법학)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대한민국은 수출 주도 산업화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린 고도성장을 거쳐 마침내 선진국 대열에 올랐다. 그 과정에서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읽고 기민하게 투자에 나선 이들은 막대한 부를 축적하며 ‘부동산 불패’ 신화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그 옛날의 부동산 불패 신화가 더는 통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함께 움직이는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부동산시장에 “사두면 오른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고, 전국적으로 보편적 상승장이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 10년 사이 부동산시장의 양상은 뚜렷하게 달라졌다. 서울의 핵심지, 수도권 일부, 지방의 주요 대도시만 오르는 ‘선택적 상승’ 구조가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