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秋 검찰 인사는 위법, 횡포, 수사방해”
前법무장관·총장·원로들의 일침
1월 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 닷새 만에 검찰 고위직 인사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권력을 향한 검찰 수사에 대한 사실상 ‘경고’ 아니냐는 논란이 큽니다.
신동아가 전직 법무부 장관·검찰총장, 신망 높은 법조계 인사 등 35명을 취재했습니다.
그 중 허심탄회한 의견을 밝힌 9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카드뉴스로 만나보십시오.
2.
김승규 前 법무장관
“秋, 법 절차 어겼다”
“정치만 하던 사람이 뭘 알아, 오자마자 인사하나”
“더 이상 수사하지 말라는 소리”
3.
A 前 법무장관
“검찰 수사를 사실상 방해한 것”
“대통령 친인척 수사해도 이런 일 없었다”
“총장 의견 들을 생각 없었던 것”
4.
B 前 법무장관
“너무나도 명백한 수사 방해”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온다”
5.
C 前 법무장관
“이야기 하면 입만 아프다”
6.
D 前 검찰총장
“직권남용 가능성, 수사방해 의심”
“李·朴 구속 칼날이 청와대 향하자 밀어내”
“尹총장 나가라는 사인 일 수도”
7.
E 前 검찰총장
“수사 방해라는 말 듣기 충분”
“검찰청법 34조는 검찰중립 위한 이중삼중 장치”
8.
F 前 검찰총장
“독재정권 때도 이러지 않았다”
“기업도 이렇게 인사하면 난리 나”
“인사위 개최는 쇼, 나 같아도 안 가”
9.
심재륜 前 고검장
“인사권자의 횡포”
“항명이라니 군대도 이러진 않아”
“수사 대상이 장관 이름 빌려 인사한 것”
10.
김경수 前 고검장
“수사 방해 의도 의심”
“추 장관 임명 자체가 잘못”
“병든 검찰 저항도 못해”
※ 취재 : 조규희 객원기자 김우정 기자
※ 편집 : 강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