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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머무른 자리

‘쉰들러 리스트’의 잿빛 하늘 폴란드 크라쿠프·오시비엥침

‘죽음의 문’으로 향하는 철로, 참혹한 역사의 기억

  • 사진·글 / 이형준

‘쉰들러 리스트’의 잿빛 하늘 폴란드 크라쿠프·오시비엥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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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들러 리스트’의 잿빛 하늘 폴란드 크라쿠프·오시비엥침

크라쿠프 중앙시장 광장에 있는 성모마리아 대성당의 외부

‘쉰들러 리스트’의 잿빛 하늘 폴란드 크라쿠프·오시비엥침

크라쿠프 중앙시장 광장에 있는 성모마리아 대성당의 내부

코페르니쿠스와 요한 바오로 2세

영화 속에서 강제수용소로 이송할 유대인을 집결시킨 장소는 중앙시장 광장과 유대인이 많이 거주했던 즈고디 광장이다. 그러나 지금은 노천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관광객과 그들을 상대로 다양한 몸짓과 음악을 선보이는 거리의 예술가들이 보일 뿐이다.

중앙시장 광장 주변에 있는 성모마리아 성당도 영화에 등장한다. 1288년 완성된 이 성당은 크라쿠프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건축물이다. 천재 조각가 비트스트보슈가 조각한 승천제단과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성당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다.

크라쿠프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명소가 폴란드 최고의 대학인 야기엘론스키대와 바벨 성이다. 1364년 카지미에즈 비엘르키 왕이 설립한 이 대학에서는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를 필두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비스와바 쉼보로스카, 2004년 타계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까지 많은 명사가 수학했다. 카지미에슈 지역을 내려다보는 자리에 있는 바벨 성은 50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지어진 까닭에 다양한 건축양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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