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30년 가까이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던 창덕궁 후원 일부가 5월1일 문을 활짝 열었다. 이번에 공개된 옥류천, 관람전 등은 온갖 산새와 희귀한 수목들이 자연 그대로의 선경(仙境)을 수놓은 곳. 그래서 예로부터 ‘비원(秘苑)’ ‘금원(禁苑)’으로 불려왔다.
- 서오릉, 동구릉, 융건릉 등 서울 인근의 또 다른 문화유산들도 산책로의 빗장을 풀었다.

꼭꼭 숨었던 秘境의 문화유산
자, 이제 시민 앞으로!
글·사진: 박해윤 기자
입력2004-06-02 15:52:00
[김세연의 다른 관점] 불타는 지구, 모두가 알지만 회피하는 위기
김세연 前 국회의원
“불미스러운 사고와 경영환경의 급격한 악화로 창사 이래 어느 때보다도 도전적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명확히 재편하겠다.”10월 GS건설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허윤…
나원식 비즈워치 기자
‘메가 서울’은 미풍에 그칠까. 그럴 수도 있다. 내년 총선만 놓고 보면 그럴 개연성도 있다는 얘기다. 멀리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훗날의 정치사가(史家)들은 2023년을 어떤 변곡점으로 기록할지도 모른다. 지방자치제 부활 이래 분…
고재석 기자
트로트 가수가 아닌 작가이자 심리학자가 매거진동아 채널 ‘김지영의 트롯토피아’ 시리즈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최근 ‘영웅앓이’라는 책을 낸 김은주 교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신간 ‘영웅앓이’(박영사)를 쓴 저자로 기자와 마주한 심리학자 김은주 작가는 임영웅을 언급할 때마다 양 볼이 발그레해지고 입꼬리가 올라갔습니다. 김 작가도 지금 임영웅에 빠져 있습니다. 임영웅은 2020년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으로 뽑힌 후 전국적으로 ‘영웅앓이’ 신드롬을 일으킨 주인공입니다. 김 작가는 임영웅의 덕후가 된 우연한 사연과 그를 좋아하며 달라진 삶의 변화, 왜 임영웅에게 그토록 많은 이가 열광하는지를 심리학자의 관점에서도 자세히 풀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