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30년 가까이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던 창덕궁 후원 일부가 5월1일 문을 활짝 열었다. 이번에 공개된 옥류천, 관람전 등은 온갖 산새와 희귀한 수목들이 자연 그대로의 선경(仙境)을 수놓은 곳. 그래서 예로부터 ‘비원(秘苑)’ ‘금원(禁苑)’으로 불려왔다.
- 서오릉, 동구릉, 융건릉 등 서울 인근의 또 다른 문화유산들도 산책로의 빗장을 풀었다.
1_ 서오릉을 지키는 수호석양(守護石羊).2_ 가족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아온 서오릉은 이번에 산책로까지 개방되면서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졌다.3_ 경기도 수원의 융건릉은 어린이 사생대회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