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터널’개그맨 서승만과 영화배우 허준호, 작곡가 송시현이 뭉쳐 제작한 창작 뮤지컬. 40세에 연출 공부를 시작한 서승만이 연출을 담당하고 조연출은 허준호가, 음악은 송시현이 맡는다.‘터널’은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서 방황하고, 갑자기 찾아온 첫사랑에 기뻐하고 마음 아파하기도 하는 열여덟 살 민구의 성장드라마. 누구나 경험했음직한 이야기를 따라가며 관객도 첫 사랑의 아릿한 추억 속으로 빠져든다.●일시/5월29일∼7월4일 평일 오후 7시30분, 금·토요일 오후 4시 7시30분, 일요일 오후 3시 6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문화일보사 ●문의/02)521-6284∼5, www.터널2004.com
정동극장 심야 릴레이 콘서트‘Live Addiction 2004’대한민국 최고의 인디밴드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콘서트. ‘라이너스의 담요’ ‘줄리아 하트’ ‘레이지본’ ‘재주소년’ ‘플라스틱 피플’ ‘푸른새벽’ ‘아소토유니온’ 등 총 10팀이 출연한다. 다소 낯설지만 이들이 들려주는 라이브 음악에 폭 빠지다 보면 어느 순간 라이브에 중독(Addiction)될지도 모른다. ●일시/6월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30분 ●장소/정동극장 ●문의/02)751-1500, www.chong dong.com
극단 이루 창단 공연 ‘눈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소아암을 앓고 있는 열두 살 선호는 장애가 있는 부모와 시골에서 산다. 부모는 성심성의껏 선호를 돌보지만 선호의 병은 악화된다. 그래서 큰 수술을 받으러 선호와 어머니는 도시로 떠나는데…. 장애부모와 병이 있는 아이, 그리고 소박한 주변인들이 펼치는 에피소드를 그린 가족 연극. 장면마다 포복절도할 정도로 웃음이 나지만 연극이 끝나면 훈훈한 가족애에 눈물을 흘리게 된다.●일시/6월4일∼7월4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 7시30분, 일요일 오후 3시 6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동숭무대 소극장 ●문의/02)762-9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