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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지보다 단체장?

[구블리의 정치 뽀개기⑭] 6‧1 지방선거 트렌드

  •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금배지보다 단체장?



대통령선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큰 일꾼을 선출하는 것이라면, 지방선거는 우리 고장을 위해 일할 지방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6월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 지방선거는 제8회째를 맞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 지 30년 가까이 지난 것입니다. 지방자치가 성숙하면서 국회의원을 지낸 이들이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청장과 서대문구청장, 성북구청장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정문헌, 이성헌, 정태근 후보가 전직 의원 출신입니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맞붙는 최민희, 주광덕 후보와 용인시장에 도전한 백군기, 이상일 후보는 모두 전직 의원 출신입니다.

국민의 대표로 국회에서 나라 전체를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드는 것 못지않게, 기초단체장에 도전해 주민과 호흡하는 생활정치를 구현하려는 정치인이 많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는 현역 의원들이 대거 금배지를 반납하고 도전장을 냈습니다. 서울시장에 도전한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배지를 반납했고, 경기지사에 나선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출신입니다. 대구시장에 나선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 충남지사에 나선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 경남지사에 나선 박완주 후보, 강원지사에 나선 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제주지사에 도전하는 오영훈 후보 모두 금배지를 반납하고 광역단체장에 나선 사례입니다.

단체장에 도전한 전직 의원들 중 몇이나 당선의 영광을 안게 될까요? 지방선거에 도전한 전직 의원들의 당락은 5월 27일∼28일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와 6‧1일 투표장에 나가 투표용지에 기표한 유권자의 뜻에 따라 결정됩니다. 주민과 시민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 참여한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인입니다.^^



신동아 2022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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