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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스 인터패션 이혜경 대표

명품시장 공략하는 패션계 ‘제너럴 로멜’

오르비스 인터패션 이혜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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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스 인터패션  이혜경  대표

이혜경 대표가 VMD 공모전 우승후보자인 이주현씨와 김희진씨(오른쪽)에게 최고의 악어 가죽 상태와 럭셔리 산업의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다.

작지만 광채를 뿜는 예리한 커팅의 다이아몬드 같은 이 대표는 전쟁영화와 소설의 열렬한 애호가다.

특히 ‘상륙작전’을 좋아해 제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한 영화는 수십번씩 봤다고 한다. 다시 태어난다면 ‘장군’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한국 패션업계의 ‘제너럴 로멜’이자 ‘아이젠하워’다.

30대의 대부분을 일본에서 보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사업을 한 이 대표는 “결국 중요한 건 마케팅 전략이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사람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에 대한 사랑이었다.

그런 것들이 없다면 인생의 고비들을 넘기지 못했을 것이다. 날 도와준 이들과 내 딸에게 늘 고맙다”고 말한다.

오르비스 인터패션  이혜경  대표

콜롬보 악어가죽공방의 장인(왼쪽).이혜경 대표(사진 왼쪽)와 콜롬보 본사 경영진이 VMD공모전 개최를 함께 축하하고 있다. 이 대표는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이탈리아 디자인 관계자들이 한국의 한 패션기업이 대학생들을 데리고 왔다는 사실에 놀라는 모습을 볼 때였다”고 말했다.



신동아 2008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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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민경 주간동아 편집위원 holden@donga.com /사진·박해윤 지호영 기자 /이탈리아 자료이미지 제공·유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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