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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도 만든다던 그곳의 변신

50년 만에 다시 세운 세운상가

  • 사진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글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미사일도 만든다던 그곳의 변신

  • “거기 가면 미사일이나 탱크, 잠수함도 만들어 준대.” 이런 이야기가 농담 반 진담 반처럼 들릴 정도로 한 때 세운상가에는 없는 게 없었습니다. 윤락업소와 무허가 판잣집이 즐비했던 1967년 7월 서울 종로구에 등장한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인 세운상가는 들어선 지 얼마 안 있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죠. 1980년대에는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되고 컴퓨터 산업이 활성화되며 호황을 맞았습니다.
  • 그러나 세운상가의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용산전자상가의 발전과 IMF 외환위기 당시 세운상가 상인들의 주거래처였던 중소기업이 무너지며 세운상가는 몰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슬럼으로 변했습니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세운상가를 도시재생을 통해 재탄생시키기 위한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습니다. 50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세운상가의 모습, 사진으로 만나 보세요.


신동아 2017년 11월호

사진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글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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