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격전지를 가다] 경남 창원·마산·김해·양산 민심 ‘1박2일’ 밀착취재 [르포] “김경수는 드루킹, 박완수는 야당이라 그닥…”
경상남도가 6·3전국동시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선거가 임박하면서 경남도지사 선거가 초접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서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의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은 5월 들어 오차범위 안에서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누가 도민의 선택을 받을지 종잡을 수 없는 실정이다. 현재 경남의 가장 뼈아픈 현실은 2030 청년세대의 수도권 이탈이다. 창원, 거제 등 과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던 산업도시들이 노후화하면서, 문화·정보기술(IT)·콘텐츠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신산업 일자리가 부족해졌다. 이에 따른 고령화 가속화와 군 지역의 인구 마이너스 성장은 고스란히 지역 소멸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경남 경제의 버팀목인 조선, 항공우주, 기계, 방위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가 시급하다. 지역 간 인프라 격차도 조속히 해결할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