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 없는 청춘이여, 힘내라 힘! 서평 캠페인 '청춘동서'
동서식품은 올해 7월부터 청춘에게 힘이 되는 서평 캠페인 '청춘 동기부여 서평한장'('청춘동서')을 진행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독서와 한국 문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자는 취지로 시작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동서식품이 청춘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SNS 서평 이벤트', '청춘 동서 라이브 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SNS 서평 이벤트는 청춘동서 공식 페이스북에서 7월 10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4주간, 각 주차 별 주어진 주제에 해당하는 책에 대한 감상을 댓글로 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총 1500여 개의 서평이 댓글로 달리며 문학에 대한 젊은이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8월 8일 서울 마포구 레디빅스페이스에서는 서평 이벤트 참가자 중 우수작으로 뽑힌 40명을 초청해 ‘청춘동서 라이브 북콘서트’가 열렸다. 감각 있는 문체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중혁 소설가와 주목받는 젊은 비평가 중 한 사람인 허희 평론가가 함께했다. 이날 청춘들은 청춘과 문학에 관련된 에피소드, 청춘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돼 온라인 참가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2년마다 열리는 동서문학상은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을 가진 참가자들이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각양각색의 작품을 응모하면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2016년 열린 제13회 동서문학상 공모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만 9030편의 작품이 접수돼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으로서의 굳건한 입지를 재차 증명했다.
문학을 사랑하는 일반인 위한 창작 멘토링 클래스와 문학기행
지난해에는 일반인이 작가를 직접 만나 작문 기법과 창작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클래스'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황인찬 시인, 박성준 시인, 황선미 아동문학 작가, 함정임 소설가, 김홍신 소설가로부터 글쓰기 노하우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4회에 걸친 클래스에는 총 375명의 예비 작가들이 참가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각 분야별 작가들과 함께 문학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문학의 깊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문학 기행'도 일반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강원도 문학 명소를 방문해 문학적 배경을 학습하고 영감을 얻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김홍신 작가, 이병일 시인, 이은선 소설가, 전석순 작가, 임어진 작가의 '문학강연'과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문학의 밤'을 즐기며 낭만적이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감수성을 충전할 수 있었다.
한편 온라인으로는 '멘토링 게시판'을 운영해 문학상 참가자들이 작품을 공유하고 선배 작가들에게 일대일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는 8주간 3000여 명의 예비 작가들이 참여하며 문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