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 구룽 부족 청년이 60m 높이 벼랑을 오른다. 밧줄 사다리가 위태롭게 흔들린다. 벼랑 위에 벌집이 있다. 히말라야 꿀벌(Himalayan Honey Bee)은 지구상 꿀벌 중 덩치가 가장 크다. 사람이나 동물이 발을 디디기 어려운 벼랑 위에 집을 짓는다. 사진가 텐징 가이아나쌍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8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와 3일간 벌꿀 채집 모습을 촬영했다. 가이아나쌍은 이렇게 말했다. “부족원들은 벼랑 꼭대기에 오르기 전 ‘벼랑의 신’을 달래는 의식을 치릅니다. 꽃과 과일, 쌀을 바치면서 안전을 기원하는 겁니다.”






























![[전쟁이 남긴 빈자리②] 혼자 아닌 ‘연대’로... 요르단 난민들의 회복 공동체](https://dimg.donga.com/a/380/211/95/1/ugc/CDB/SHINDONGA/Article/69/3f/d5/4a/693fd54a1f36a0a0a0a.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