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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섬’ 교동도

북녘 땅 훈풍 불까

  • 사진·글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평화의 섬’ 교동도

황해남도 연안군과 불과 3km 거리. 철책에 둘러싸인 인천 강화군 교동도에 겨울이 왔다. 바다 위로는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남북 정상회담 훈풍을 기대하는 주민들의 마음은 다가올 봄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다.


교동도 최고 번화가 대룡시장. 오래된 골목시장 풍경이 관광객을 꾸준히 불러 모은다.

교동도 최고 번화가 대룡시장. 오래된 골목시장 풍경이 관광객을 꾸준히 불러 모은다.

시간이 멈춘 듯 옛 풍경을 간직한 교동다방에 손 편지가 잔뜩 붙어 있다.

시간이 멈춘 듯 옛 풍경을 간직한 교동다방에 손 편지가 잔뜩 붙어 있다.

대룡시장의 오래된 시계방과 골목길, 밥맛 좋은 교동 간척지 쌀(위부터).

대룡시장의 오래된 시계방과 골목길, 밥맛 좋은 교동 간척지 쌀(위부터).

철책 가까이 있는 교동도 난정리 전망대. 망원경으로 북녘 땅을 바라볼 수 있다.

철책 가까이 있는 교동도 난정리 전망대. 망원경으로 북녘 땅을 바라볼 수 있다.

2014년 교동도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교동대교가 건설되면서 섬 왕래가 한결 편해졌다.

2014년 교동도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교동대교가 건설되면서 섬 왕래가 한결 편해졌다.



신동아 2018년 12월호

사진·글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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