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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 2부 4차 산업혁명 의료 선도

‘모든’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차세대 의료 패러다임 선도

정밀의료사업단

  • 기획|강지남 기자 layra@donga.com 취재|강지남 기자, 김건희 객원기자

‘모든’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차세대 의료 패러다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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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려대의료원,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 분야 선도
  • ● 유전체, 생활습관 등을 통한 ‘개인 맞춤형’ 의료의 미래
  • ● 암 치료 전반 가이드라인 개발…“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
‘모든’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차세대 의료 패러다임 선도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사업단을 이끄는 이상헌 교수가 사업단 구성에 관해 의료진과 회의하고 있다. [홍중식 기자]

세계 의료계의 화두 중 하나는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다. 2015년 초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이 ‘정밀의료계획(PMI·Precision Medicine Initiative)’을 언급하면서 정밀의료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고조됐다. 이미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정밀의료를 미래 전략 분야로 전망하고 이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정밀의료란 유전체, 임상 정보, 생활환경 및 습관 정보 등을 토대로 보다 정밀하게 환자 각 개인을 분류하고, 이를 고려해 각 개인에게 최적의 맞춤형 의료(예방·진단·치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차세대 의료 패러다임이자 미래 의료산업의 핵심이다.

우리 정부도 국내 의료 기술력과 ICT 경쟁력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정밀의료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그리고 그 핵심에 고려대의료원이 있다.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총 사업비 769억 원(정부지원금 및 민간자본 포함) 규모의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출범시켰는데, 고려대의료원이 이 중 정밀의료 분야에서 2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 치료법 개발사업단(K-MASTER 사업단)’과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사업단’이 그것이다. 김열홍 교수(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와 이상헌 교수(안암병원 연구부원장·재활의학과)가 각 사업단의 연구를 이끌고, 김 교수가 총 사업단장을 맡는다.



암 치료 및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고려대의료원은 앞으로 5년간 정부로부터 총 631억 원을 지원받아 ‘치료의 새 지평’이라 불리는 정밀의료 기반의 암 치료법과 정보통신기술(ICT) 및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구축한다. 이들 신기술은 기존에 개발 중인 최첨단 의료기기 등과 함께 운용될 예정이다.

고려대의료원은 정밀의료사업단으로 선정되기 이전부터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왔다. ‘끊임없는 연구를 통한 의학발전 모색’은 고려대의료원이 가진 사명이다. 이를 위해 연구 인프라 확충은 물론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 간의 개방형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현재 헬스케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컨소시엄을 통한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개발, 개인건강기록(PHR·Personal Health Record)을 활용한 원격 의료 플랫폼 구축,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병원 내 의료용 클라우드 구축 등 빅데이터를 통한 연구개발(R&D)의 기반을 다졌다. 헬스케어 ICT 컨소시엄 및 의료기기상생사업단(MeDIC),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등은 현재 구축해놓은 연구 생태계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치료법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고려대의료원은 정밀의학센터 운영,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도입 등을 통해 정밀의료의 토대를 이미 마련한 상태.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유전체 기반의 맞춤형 항암치료법’도 연구 중이다. 안암에는 임상과 기초의학을 아우르는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도 짓고 있다.

K-MASTER 사업단이 정밀의료 기반의 암 진단 치료법을 연구한다면, P-HIS 개발사업단은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를 구축하고, 이를 국내외에 보급하는 사업화 모델을 개발한다. 과제 성격은 조금 다르지만 정밀의료사업단의 궁극적인 목적은 ‘정밀의료를 통한 개인 맞춤형 의료 실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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