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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출신 최초 대법관 양창수

  • 글·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 사진·양창수 대법관 제공

학계 출신 최초 대법관 양창수

학계 출신 최초 대법관 양창수
“대법관으로서 법원의 전통을 지키고 재창조하는 데 역량과 정성을 기울이겠다.”

양창수 대법관이 지난 8일 학계 출신으론 최초로 대법관에 취임했다. 학자 시절 양 대법관은 법관의 엄격한 몸가짐을 특히 강조해왔다.

서울 법대 재직 시에는 ‘편법이 통하지 않는’ 교수로도 유명했다. 제자들 사이에서는 ‘F학점을 받으면 졸업을 못하는 학생이 아무리 하소연해도 기준에 미달하면 끝까지 F를 고집했다’는 일화와 함께, ‘공부에 방해되는 연애는 하지 말고, 연애에 방해되는 공부는 하지 마라’라는 명언으로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에피소드도 전해진다.

제주 출신인 양 대법관은 서울 법대 졸업 후 사법시험(16회)에 합격한 뒤 군 법무관을 거쳐 서울민사지법, 서울형사지법, 부산지법 판사를 지냈다. 1985년 판사직을 사직하고 줄곧 강단에 섰다.

저서로는 ‘민법연구’(전 9권)와 1991년에 초판을 낸 ‘민법입문’이 있다. 법조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와 이론을 접목시킨 균형 있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와 학술진흥재단에서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석학’ 15명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깐깐한 교수 출신의 양 대법관이 법원 재창조에 어떻게 일조할 지 주목된다.

신동아 2008년 10월 호

글·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 사진·양창수 대법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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