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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로 본 중국

內蒙古

적토마 달리던 戰士들의 땅

  • 글 · 사진 김용한

內蒙古

  • 몽골의 전사들은 거칠다. “한가할 때 한족은 이를 잡고, 우리는 칼을 간다”고 말한다. 동시에 현명하다. 관용적 자세로 여러 문화와 종교, 민족을 수용하며 세계제국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오늘날 내몽골에서 몽골인은 소수민족이다. 전통 주거 ‘게르’는 관광 상품으로 변했다. 말이 달리던 초원은 사막이 되어 황사 바람을 일으킨다.


신동아 2017년 10월호

글 · 사진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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