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동아 로고

통합검색 전체메뉴열기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신세계와 예방건강의학의 미래

제1회 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콘퍼런스 11월 21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 | 글 김현미 기자 khmzip@donga.com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신세계와 예방건강의학의 미래

제1회 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콘퍼런스가 11월 21일 수요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미생물(microbe)와 생태계(biome)의 합성어인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의 유전정보 전체를 가리키며, ‘제2의 게놈’이라 불릴 만큼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다.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많은 질병이 퇴치됐지만 환경오염과 식문화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질병이 나타나고 있고 그 원인과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부터 식품, 뷰티, 헬스케어 영역에서 신제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R&D 최신 성과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기술적·산업적 로드맵을 수립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 구체적인 발표 내용을 보면 국내외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최신 동향,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R&D 및 시장 현황,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적용 사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제안 등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안봉락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회장이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경이로운 신세계와 예방건강의학’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친환롱(秦环龙) 중국 상하이시제10인민병원 원장이 ‘중국 장내 미생물 생태계 및 연관 질병 연구와 응용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그 밖에 학계, 산업계, 정부의 실무 책임자들이 직접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발전과 규제 개혁 문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행사는 동아일보사 신동아와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회의원 김경진·이용주·윤종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기업이 후원한다.



참가신청: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장소가 제한돼 있고 기념품 준비 관계로 사전 접수 필수)




신동아 2018년 11월호

| 글 김현미 기자 khmzip@donga.com
목록 닫기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신세계와 예방건강의학의 미래

댓글 창 닫기

2023/06Opinion Leader Magazine

오피니언 리더 매거진 표지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시사월간지. 분석, 정보,
교양, 재미의 보물창고

목차보기구독신청이번 호 구입하기

지면보기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