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는 “옷을 때와 장소에 맞게 입는 것은 국가가 나에게 부여한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 정치인에게 패션은 대중에게 자신의 소신과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유용한 수단. 그런 면에서 남성 정치인의 대표 무기는 단연 ‘양복’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국내 정치인 중에서 양복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 ‘신동아’는 창간 87주년을 맞아 패션업 종사자 및 관계자들로부터 ‘슈트가 잘 어울리는 정치인 10인’을 추천받았다. 여·야 ‘협치(協治)’의 장이자, 그동안 감춰져 있던 정치인들의 ‘양복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슈트 화보 촬영 현장 공개. (*인물 배열은 가나다 순, 관련기사 324쪽)
KIM SEYEON
-나에게 양복이란?
“하루라도 안 입으면 어색한 내 인생의 ‘교복’."
KIM YOUNGHO
-나에게 양복이란?
“10만 원 이상은 사치, 깔끔한 게 최고.”
NOH WOONGRAE
-나에게 양복이란?
“운동화와도 잘 어울리는 가장 편한 작업복.”
KIM HACKYONG
-나에게 양복이란?
“우리 지역민의 얼굴이자 자존심.”
PARK YONGJIN
-나에게 양복이란?
“뒤늦게 눈뜬 패션의 시작점.”
CHANG JEWON
-나에게 양복이란?
“신체 약점까지 커버해주는 오래된 벗.”
CHUNG WOOTAIK
-나에게 양복이란?
“책임감과 신뢰의 상징.”
JIN SUNGJOON
-나에게 양복이란?
“‘자기관리’의 상징이자 신뢰의 근원.”
PYO CHANGWON
-나에게 양복이란?
“패션 감각 좋은 아내의 캔버스.”
CHUNG JINSUK
-나에게 양복이란?
“정치인의 얼굴이자 국민에 대한 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