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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재명 언동 보면 ‘수령론’ 논하던 주사파 생각나요 [여의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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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석 기자

    jayko@donga.com

    입력2024-03-20 13: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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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가 되고 싶은 두 남자의 하이브리드 시사토크쇼. ‘여의도 고수’ 7편에서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만났습니다. 한때 전북 군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37% 지지율을 얻은 적도 있는 인물인데요. 그만큼 86(1980년대 학번‧1960년대 출생) 운동권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분입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2003년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초선 의원에 도전할 때 조직특보를 맡아 도운 경험도 있습니다.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아성인 서울 마포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합니다. 함 회장에 따르면 1980년대 서울대 운동권에서 진짜 핵심 중 한 명은 김한정 민주당 의원이라고 합니다. 김 의원이 운동권 지하 지도부 4인 중 1인이라고 하네요.

    함 회장은 운동권 시절에도 주사파에 속한 적은 없다고 하는데요. 주사파의 교리 중 하나인 ‘수령론’이 자신의 머리로는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행태를 보면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주십시오.

    *풀영상은 유튜브 채널 ‘매거진동아’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2024 총선

    고재석 기자

    고재석 기자

    1986년 제주 출생. 학부에서 역사학, 정치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영상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15년 하반기에 상아탑 바깥으로 나와 기자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유통, 전자, 미디어업계와 재계를 취재하며 경제기자의 문법을 익혔습니다. 2018년 6월 동아일보에 입사해 신동아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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