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구 소련의 프라하 침공을 사진으로 알린 체코 출신 프랑스 작가 요세프 쿠델카(78)의 첫 국내 사진전. 1970년 영국 망명을 요청하고 체코를 떠난 그는 무국적자로 세계의 도시와 농촌을 카메라에 담았고, 1987년에야 프랑스에 귀화했다. 전시는 요세프의 순수한 감성이 담긴 초기 연작이자 그의 대표 사진집에 담긴 ‘집시’ 111점을 선보인다.
2016년 12월 17일~2017년 4월 15일,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14 한미사진미술관신동아 2017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