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동 ‘새우깡 어드벤쳐 in 고래섬’ 팝업스토어 조감도. [농심]
농심 관계자는 “그동안 새우깡은 ‘깡’ 키워드를 통해 국가 대항 스포츠 이벤트마다 ‘16깡’ 등의 문구로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움을 용기 있게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왔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새우깡을 주제로 미션에 도전하고 성취하는 테마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젊은 세대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농심이 6월부터 2개월간 운영할 ‘새우깡 한정판 패키지’. [농심]
브랜드존은 올해로 출시 53년을 맞은 새우깡의 역사와 제품 특징을 알리는 ‘헤리티지존’, ‘깡’ 키워드로 다양한 메시지를 취향껏 구성하는 ‘포토존’, 각종 키링과 문구류, 스티커가 준비된 ‘굿즈존’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시식존에선 팝업스토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새우깡 3종과 극한의 매운맛 새우깡에 도전할 수 있는 ‘원깡챌린지’를 통해 색다른 맛의 새우깡을 선보일 계획이다.
팝업스토어 외에도 농심은 6월부터 약 2개월간 ‘새우깡 한정판 패키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깡’ 키워드를 살려 6월은 전 국민의 일상을 응원하는 10개의 메시지, 7월에는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8개의 메시지를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광고 등으로 브랜드를 인지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팝업스토어와 같이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팝업스토어와 응원 패키지를 통해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대표 스낵으로 자리매김한 새우깡의 매력을 다양한 세대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mrfair30@donga.com
대학에서 보건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2020년 동아일보 출판국에 입사했습니다. 여성동아를 거쳐 신동아로 왔습니다. 정치, 사회, 경제 전반에 걸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설령 많은 사람이 읽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겐 가치 있는 기사를 쓰길 원합니다. 펜의 무게가 주는 책임감을 잊지 않고 옳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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