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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빠도 입시 주인공 ③

우리 아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대학 보내기

키워드는 진실성, 일관성, 연속성

  • 우연철│입시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

우리 아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대학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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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추천서

추천서는 지원자의 개인적인 특성 및 환경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으로, 학교생활기록부에 나타나지 않은 학생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류다. 이 때문에 숨은 자질이나 특성, 잠재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만약 인품과 태도 등에서 마이너스가 될 만한 요인이 있거나 어려운 가정환경, 질병, 특정 학기에 성적이 좋지 못한 경우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이에 대한 확인과 함께 관심을 갖고 꾸준히 활동한 내용 등을 일화를 들어가면서 기술하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와 같이 화려한 문장보다는 객관적인 사실을 근거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는 것이 좋다. 추천서는 담임교사가 주로 작성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학생의 장점과 환경, 실정, 모습, 자질, 특성, 단점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작성하는 것이다. 그래서 추천서에는 추천인과의 교류기간을 작성하게 하고 있다.

4.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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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교생이 성신여대에서 입학사정관 면접을 보고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면접은 제출한 서류의 사실 여부 확인과 서류에 나타나지 않은 학생의 개인적 특성을 알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과의 직접 대면을 통해 인성, 잠재적 능력, 사고력, 창의력, 대인관계, 성격 등 학생의 다양한 개성과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다. 면접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가장 일반적인 것이 대학교 교내 면접이고 이외에 입학사정관이 직접 고등학교나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 면접, 위촉사정관에 의한 면접, 전공교수 면접, 집단 토론식 면접 등이 있다.



대체로 학업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문제 해결형 면접은 지양하며 편한 분위기에서 학생의 진솔한 모습을 끄집어내고자 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쉽게 말해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의 진실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특히 교과 성적과 서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면 면접은 합격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면접관은 면접을 통해 학생부 및 기타 서류 등에 대한 사실 관계와 서류에 나타나지 않은 학생의 학교생활, 대인관계, 성격, 인성은 물론 잠재력, 주도적 학습 능력, 도전의지, 관심분야, 열정, 의지, 사고의 깊이 등을 두루두루 확인한다. 이를 통해 학교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특히 서류에 포함되는 자기소개서 내용 중 지원 동기나 진로계획의 명확성, 독서활동의 사실 확인 및 이해 수준, 학업능력의 깊이나 전문성, 가정환경이나 교육여건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 등을 물어볼 확률이 높으므로 서류에 기재한 내용 중심으로 예상답변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면접 준비는 사교육의 도움을 받기보다 평상시 부모님, 선생님과 진로, 학업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거나 거울을 보며 조리 있게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왜?’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답변해야 하고 가치관, 신념, 의지, 관심분야, 진로, 지원동기 등에 대해서도 자기 주장을 명확히 할 수 있어야 한다.

5. 기타 증빙자료 및 포트폴리오

기타 자료로는 학생부에 기재되어 있지 않은 실적이나 자기소개서 등의 근거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은 수상 실적, 인증점수에 대해서는 자신의 특기/재능과 연관성이 있다면 제출해도 무방하며, 자신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정리해 이력철을 만들어 제출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포트폴리오는 학생의 활동을 보여주는 자료로 관심과 열정, 노력, 활동상, 실적, 지속성, 전문성 등을 엿볼 수 있는 자료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의 분량상 제시할 수 없었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서류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근거자료의 성격도 갖는다. 특별한 양식은 없이 다양한 주제, 활동을 대상으로 작성하면 된다. 예를 들어 독서노트, 체험활동보고서, 관심분야 스크랩, 탐구활동 보고서 등 주제와 활동의 성격에 맞춰 구성하면 된다. 여기에 사진이나 인증서, 자격증 등을 첨부할 수도 있다.

그러나 활동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며 일관되고 꾸준한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모든 활동을 기록하기보다는 자신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참여한 활동이나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활동을 중심으로 정리해야 한다. 또한 주제별/활동별로 정리를 하고 대학 지원 시에는 중요도를 고려해 재구성하거나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즉, 활동의 질, 중요도, 모집단위와의 연관성, 자기소개서와의 일치성을 따져야 한다. 입학사정관의 입장에서 평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자료는 제외하는 것이 좋다.

포트폴리오 등의 기타 자료들은 모든 대학의 필수 평가 항목은 아니다. 하지만 우열을 가리기 힘든 학생들이 지원하는 대학입시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한다.

Ⅲ.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자녀가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수시모집에서 실시되는 수많은 전형 중 하나라는 사실이다. 즉, 각 대학의 전형 계획을 참고해 수시 지원전략을 세우고, 그중 입학사정관 전형이 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지원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업 성적보다 적성이나 특기, 성장잠재력 등이 중요한 평가요소라는 말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해 ‘성적은 안 좋은데 한번 지원하면 혹시 합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그릇된 생각으로 지원한다면 합격보다는 실패의 확률이 더 높을 것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몇 가지 오해를 짚어보자.

① 입학사정관 전형은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

NO! 성적이 기본이다. 학교 생활에 충실하자

입학사정관들이 학생의 고교생활 충실도를 평가하는 기본적인 자료는 학생부다. 특히 교과 성적뿐 아니라 비교과도 착실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일부 대학의 경우 1단계에서 일정 배수를 교과 성적 또는 학생부로만 선발하기 때문이다. 충실한 학생부 관리야말로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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