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나물’은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정갈한 한정식집이다. 방 안 곳곳에 마련된 고가구 덕분에 한국의 멋이 물씬 풍긴다. 게다가 창문 너머로 멋스러운 삼청동 가로수길을 감상할 수 있다. 조미료를 넣지 않고, 나물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최소한의 양념을 사용했기 때문인지 음식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다. 지금 이곳을 방문하면 제철 산나물 음식들이 자아내는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 방풍나물, 망초대, 전호나물과 같은 흔치 않은 나물이 돋보인다.
가격 : 점심특선(2만2000원), 정식(3만~8만원)
영업시간 : 12:00 ~ 22:00
(Break Time 15:30 ~ 17:30), 월요일 휴무
위치 : 서울 삼청동 삼청파출소 길 건너 우리은행 옆
백월빌딩 2층 02)732-2542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메뉴가 있는 그곳 ‘케세이호’
‘케세이호’는 화려하고 웅장한 정통 중국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잘 살려낸 곳이다. 중후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 덕분인지 식사하기가 편하다. 크고 작은 별실이 있어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 봄을 맞이해‘케세이호’에서는 짬뽕과 냉이를 결합시킨 ‘냉이짬뽕’을 계절특선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맑고 진한 국물과 냉이 고유의 향긋한 향이 어우러진 이 음식을 먹노라면 봄이 왔음을 입안 가득히 느낄 수 있다. 냉이짬뽕은 3월 말까지 제공된다.
가격 : 냉이짬뽕(1만5000원), 단품요리(1만~5만원), 코스요리(3만~15만원)
영업시간 : 11:30 ~ 22:00
(Break Time 14:30 ~ 17:30)
위치 : 서울 지하철2호선 역삼역 7번출구 GS타워
지하 1층 02)2005-1003